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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News

테슬라가 S&P500지수의 절반인 25조 달러 가치를 가지게 된다고?

by 도니조하 2024. 6. 17.

일론 머스크가 또 한 번 놀라운 예측을 내놓았다. 

그는 테슬라가 언젠가 S&P500 지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25조 달러의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잘못들었나..? 맞다. 25조 달러다. 

테슬라가 정말로 25조 달러의 가치를 가지게 될 날이 올까? 

머스크의 대담한 예측과 다양한 견해를 함께 살펴보자. 

일론머스크, 테슬라는 25조 달러의 기업 가치를 가진다.

 

 

일론 머스크는 560억 달러 보상 패키지 승인 이후 또 하나의 대담한 예측을 내놓았다.

테슬라가 궁극적으로 S&P500 지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25조 달러의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평가액은 테슬라가 전기차 제조업체로서의 성공이 아니라 로봇회사로서의 성공에 기반한 것이다. 

 

머스크는 이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시점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테슬라가 로보택시 회사로서 5조 달러에서 7조 달러의 평가액에 도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미 2020년 약속은 지나갔고, 완전 자율 주행차는 2018년 도로에 나와야 했기에 '언제' 라고 말하지 않은 것은 아마 현명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머스크의 비전에 동의하는 ARK 인베스트 CEO 캐시 우드는 테슬라의 주가가 2029년까지 2,6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며, 테슬라가 반복적인 수익 모델을 가진 자율 택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시우드 "2029년까지 테슬라 2,6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해"

 

우드는 CNBC의 "스쿼크 박스"에서 "자율 택시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차와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판매하는 것이 안니라, 자율 택시 네트워크에서 주행한 모든 마일에 대한 수익을 가져오는 반복적인 수익 모델이 된다"고 말했다. 

 

Wedbush의 매니징 디렉터인 댄 아이브스는 보다 즉각적인 목표 주가로 350달러를 제시하며, 테슬라의 시장 가치가 "1조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테슬라의 현재 시가 총액은 5,680억 달러로, 2021년 11월 절반 이상에 불과하다.

2020년에는 테슬라의 가치가 토요타, 폭스바겐, 현대, GM, 포드, BMW의 합산 가치를 초과하기도 했다. 

 

모두가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에 동의한 것은 아니다.

3,330억 달러 규모의 캘리포니아 주 교사 퇴직 시스템(CalSTRAS)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크리스 에얼먼은 테슬라를 주로 자동차 제조업체로 보고 있으며, 예상 수익의 61배에 달하는 현재의 평가액이 터무니없다고 본다. 

 

에일먼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 이 자동차에 AI가 탑재되어 있다고 해도, 60배의 수익 가치는 아니다"라며, "엔비디아는 40배의 수익 가치인데, 이는 여천히 미친 숫자지만 그들은 성장하고 있다. 나는 테슬라가 그렇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머스크 보상 패키지 승인 다음 날인 금요일에 테슬라 주가는 2.4% 하락했으며, 주가가 더 많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궁극적으로 테슬라의 성공여부는 시간과 시장의 판단에 달려 있다.

현재의 가치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아니면 과대 평가된 거품에 불과한지, 그 답은 머지않아 밝혀질 것이다. 25조 달러라는  천문학적 숫자가 현실이 될지, 테슬라의 여정을 계속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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